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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슈퍼루키’ 애런 저지(25, 뉴욕 양키스)가 올스타전 홈런더비에서도 괴력을 과시했다.
저지는 11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홈런더비에 출전, 1라운드서 가공할만한 홈런 능력을 뽐내며 2라운드에 진출했다. 저지는 2라운드서 코디 벨린저(LA 다저스)와 맞붙는다.
1라운드에서 저지와 맞대결한 저스틴 보어(마이애미)는 22홈런을 터뜨리며 레이스를 마쳤다. 이는 저지가 타석에 들어서기 전까지 1라운드 최다기록이었다.
하지만 저지는 위축되지 않았다. 오히려 보어를 뛰어넘는 괴력을 뽐내며 2라운드에 진출했다. 홈런더비 종료 5초전 22홈런을 터뜨려 보어와 어깨를 나란히 한 저지는 440피트(약134m) 홈런 2개를 터뜨려 추가시간 30초도 얻어냈다. 저지는 추가시간에 1홈런을 더해 총 23홈런을 기록, 보어를 제치고 2라운드 진출권을 따냈다.
저지가 터뜨린 23홈런 가운데에는 비거리가 무려 152.7m에 달하는 초대형 홈런도 있었다. 전반기에 뽐낸 홈런 능력을 올스타전 홈런더비에서도 유감없이 발휘한 셈이다.
저지는 정규시즌서 전반기 84경기에 출장, 타율 .329 30홈런 66타점을 올렸다. 30홈런은 메이저리그 전체 1위에 해당하는 것은 물론, 조 디마지오(29홈런)가 1936년 작성한 뉴욕 양키스 신인 역대 최다홈런을 넘어서는 기록이기도 했다.
[애런 저지.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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