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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결혼한 부부의 이야기를 들여다 보지만 MC는 돌싱부터 가상 결혼을 한 스타로 꾸렸다. 의외의 섭외지만 오히려 '꿀조합'을 자랑했다.
11일 첫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운명')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너는 내 운명'은 부모와 사춘기 자녀의 '동상이몽(同床異夢)'을 다뤘던 시즌 1과 달리 '남과 여'의 시선으로 바라본 커플들의 모습을 통해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
이날 방송에서 이재명 성남시장과 그의 아내 김혜경은 26년 사랑꾼 부부의 모습을 보여줬고, 김수용-김진아 부부는 성향이 완전히 다른 부부의 동상이몽을 보여줬다. 추자현-우효광 부부는 신혼부부의 달콤살벌한 결혼 생활로 시선을 모았다.
세 부부의 일상과 동상이몽을 그리는 가운데 MC 조합에도 관심이 모아졌다. 김구라, 서장훈을 중심으로 스페셜 게스트로 김숙이 합류해 이색 조합을 완성시켰다. 결혼한 부부의 이야기를 보지만 MC는 반대인 인물로 섭외했다.
김구라, 서장훈은 이혼한 돌싱(돌아온 싱글)이고 김숙은 미혼인 상태에서 윤정수와 종합편성채널 JTBC '님과함께 시즌2-최고의 사랑'에 출연중이다. 벌써 가상부부 3년차다.
돌싱과 가상결혼 생활중인 미혼의 조합은 각기 다른 스타일의 세 부부를 바라보는 시선을 더욱 다채롭게 해줬다. 김구라는 객관적으로 세 부부의 관계를 바라봤고, 서장훈은 자신의 스타일에 맞춰 개개인을 봤다. 김숙은 미혼 여성으로서 남편들의 스타일을 살펴 좋은 점은 칭찬하고 잘못된 점은 꼬집었다.
김구라, 서장훈, 김숙의 조합은 의외로 찰떡 같았다. 스튜디오에서 시청자 입장으로 부부들을 지켜보는 MC들의 멘트와 반응이 부부들의 일상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또 스튜디오에 출연한 이재명 시장, 추자현, 김수용과의 자연스러운 토크 역시 MC들의 노련함이 있기에 더욱 솔직할 수 있었다.
한편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은 매주 월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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