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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룹 샵 출신 가수 이지혜(37)가 직접 자신의 결혼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놨다.
이지혜는 11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결혼을 앞둔 소감을 털어놨다.
이날 박명수는 "우리 라디오 PD가 매니저도 아닌데 이지혜가 오늘 방송에서 결혼에 관한 내용을 밝히냐는 전화를 많이 받았다. 내가 다 물어보겠다"며 얘기의 운을 띄웠다.
이에 이지혜는 "너무 떨린다. 예능을 많이 하지만, 내 사생활을 말할 때는 늘 조심스럽고 떨린다"며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이지혜는 "아직 상견례를 안했다. 이번 주에 한다. 사실 기사가 나오고 나니 내 마음도 조급해지더라. 결혼은 변경이 되는 것도 있을 수 있으니까…. 그래도 침착하게 준비를 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실 어젯밤에 업체를 만나서 결혼 날짜를 정했다. 9월 19일이다. 어제 정했는데, 오늘 아침에 어떻게 기사로 나왔나 싶다"고 말했고, 박명수는 "그건 업체가 흘린 거다"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지혜는 "제주도에서 한다. 요즘 스몰웨딩이 많은데, 나는 스몰웨딩보다 가족웨딩이라고 말을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녀는 "예비신랑이 처음에는 회계사라고 알려졌지만, 그건 아니다. 그냥 마음이 훈남인 사람이다. 외모는 아니다"고 너스레를 떨며 "회계사는 아니고 그냥 숫자 쪽에 있는 사람이다. 정규직이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박명수는 "결혼은 어떻게 결심을 하게 됐냐?"고 물었고, 이지혜는 "이 정도 성품이면 평생 믿을 수 있겠다 싶어서 결혼을 결심했다. 성품이 너무 좋다. 프러포즈는 없이 자연스럽게 처음 볼 때부터 결혼을 생각했다. 예비신랑도 나이가 있어서. 77년생이다"고 답했다.
이에 박명수는 "속도위반은 아니냐?"고 되물었고, 이지혜는 "아니다. 하고 싶은데…. 마음은 급하다. 다만 각자 부모님 집에 살고 있어서 상황이 안된다. 그리고 내가 방송 이미지와 달리 조심을 많이 하는 사람이다"고 재치있게 덧붙였다.
한편 이지혜는 지난 1998년 혼성그룹 샵으로 데뷔해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샵 활동종료 후에는 솔로 가수 활동을 비롯 예능인으로 활동중이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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