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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주 이승록 기자] 가수 겸 배우 임시완이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입대했다.
임시완은 11일 오후 경기 양주시 25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해 21개월 현역 군 생활을 시작했다.
입소에 앞서 부대 인근 회관에서 팬들과 취재진을 만난 임시완은 "홀가분하다"고 소감을 전하며 "잘 다녀오겠습니다"라고 웃었다.
현장에는 임시완의 입대를 배웅하기 위해 한국은 물론 일본, 태국 등에서 팬들 100여 명이 몰렸다.
임시완이 푸른색 반팔티셔츠에 검정색 바지 차림으로 머리를 짧게 자르고 나타나자 팬들 사이에선 탄성이 터져 나오기도 했다.
임시완은 취재진이 경례를 요청하자 "배워서 하겠습니다"라고 말하며 웃었으나, 거듭된 요청에 "괜히 뭐라고 하실까 봐 그렇다"면서도 결국 늠름한 자세로 경례해 박수 받았다.
"머리는 오늘 잘랐다"는 임시완으로 "영화를 찍으면서도 머리를 잘랐던 적이 있어서 아주 생소한 느낌은 아니다"고 했다.
입대 전 하고 싶었던 일들을 "다 하지는 못했다"면서도 특히 팬들과의 만남에 대해 "갔다 와서도 할 시간이 많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동료 연예인들에게 어떤 응원을 받았는지 물었을 때에는 "잘 다녀오라고 했다"면서 현재 군 복무 중인 제국의아이들 멤버 광희에게도 "휴가 나와서 저한테 연락이 왔는데 잘 다녀오라고 했다"며 환하게 웃었다.
끝으로 임시완은 팬들에게 손을 흔들며 "잘 다녀오겠습니다"라고 말하고 신병교육대로 향했다.
2010년 보이그룹 제국의아이들로 연예계 데뷔한 임시완은 MBC '해를 품은 달', KBS 2TV '적도의 남자', tvN '미생', 영화 '변호인' 등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에서도 두각을 드러내며 성공한 '연기돌'이란 평가를 이끌어내며 사랑 받았다.
입대 직전까지도 사전 제작 드라마 MBC 새 월화드라마 '왕은 사랑한다' 촬영을 마무리하는 등 열정적으로 활동했다. '왕은 사랑한다'는 임시완 입대 이후인 17일 첫 방송이다.
[사진 = 양주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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