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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그룹 블락비 지코가 신보 콘셉트를 밝혔다.
지코는 12일 오후 1시 30분 서울 마포구 서교동 홍대 CGV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텔레비전'(Television)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지코는 "미니앨범은 2015년 말 이후 2년 만에 발매하는 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텔레비전'이란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텔레비전이라는 매개물 자체가 방영시키는 역할을 하지 않냐. 저를 처음 접하신 분들도 '텔레비전'을 통해서 보시는 거 같아서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코는 또 "티비 안의 나, 밖에서의 나, 티비에 나오기까지 나를 탐구하는 콘셉트로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이번 지코 더블 타이틀곡은 '아티스트'(ARTIST), '안티'(ANTI)다. '아티스트'는 저마다 갖고 있는 예술가적 면모를 표현하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버라이어티한 편곡이 돋보이는 힙합곡. '안티'는 지코 스스로 가상의 극성 안티팬이 되어 셀프 악담을 쏟아낸 자아성찰 트랙이다.
이날 오후 6시 공개.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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