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야수들이 수비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두산이 12일 잠실 넥센전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2-3으로 뒤진 9회말 2사 만루 찬스서 김재환이 끝내기 2타점 우전적시타를 날렸다. 0-3으로 뒤진 상황서 투수들이 추가실점을 하지 않았고, 9회말에 넥센 마무리투수 김상수의 악송구 도움도 받았다.
김태형 감독은 "장원준이 초반에 흔들렸지만, 길게 이닝을 끌어주며 제 몫을 다했다. 중간에 나온 함덕주, 이용찬이 더 이상 실점하지 않으면서 역전 발판을 놓았다. 더운 날씨에 야수들이 수비집중력을 잃지 않은 모습도 돋보였다"라고 말했다.
[김태형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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