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지소연(첼시 레이디스)이 모교인 오주중학교 축구부 선수들을 찾아 축구클리닉을 통한 재능기부를 한다.
지소연은 오는 14일 송파 여성축구장에서 모교인 오주중학교 선수들을 대상으로 재능기부를 한다. 지소연은 드리블, 슈팅, 크로스 등의 노하우 등을 포인트 레슨으로 지도할 예정이다.
항상 여자축구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호소해 온 지소연은 “후배들이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여 앞으로의 한국축구를 이끄는 선수가 되기를 바란다. 후원해 주신 선수촌병원에 너무 감사하다. 여자축구선수들이 보다 많은 관심을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소연의 재능기부는 선수촌병원의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지소연의 의료지원을 하고 있는 선수촌병원의 김상범 원장은 “영국에서 국위선양을 하고 있는 지소연 선수에게 의료지원을 하고 있다. 선수촌병원의 후원은 여자축구의 발전을 위한 의미 있는 걸음이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우리나라 여자축구의 발전을 기원하며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인스포코리아 윤기영 대표는 “스포츠 선수들에 대한 의료서비스 지원뿐만 아니라 재능기부에 대한 후원은 앞으로 축구 발전을 위한 좋은 사례가 될 것이며, 또한 지소연 선수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해주신 선수촌병원 관계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지소연의 모교 오주중학교는 서울시 유일의 여자축구부를 보유하고 있다. 지소연이 활약한 지난 2004년과 2005년 전국대회에서 2년 연속 4관왕을 차지하며 전성기를 보냈다. 현재 김종건 감독이 32명의 선수를 지도하고 있으며 2017 국민체육진흥공단 청학기 전국여자중고축구대회에서 우승하며 명문 축구부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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