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두산 베어스 김재호가 팀에 5점차 리드를 안기는 만루홈런을 쏘아 올렸다.
김재호는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에 7번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김재호는 두산이 3-2로 쫓긴 3회말 1사 만루서 2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김재호는 볼카운트 0-1에서 구원 등판한 윤영삼의 2구를 공략, 좌측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5m 만루홈런을 터뜨렸다. 김재호의 올 시즌 4호 홈런이었다.
한편, 김재호가 터뜨린 만루홈런가 올 시즌 29호, 통산 787호, 개인 1호 기록이었다.
[김재호.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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