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넥센 히어로즈 금민철이 3이닝도 채우지 못한 채 강판됐다. 2010년 이후 따내지 못한 잠실경기 승리는 또 다시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금민철은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2⅓이닝 7피안타 1볼넷 3탈삼진 6실점(6자책)을 기록했다. 공은 54개 던졌다.
금민철의 출발은 매끄럽지 않았다. 선두타자 최주환에게 안타 허용 후 국해성의 유격수 땅볼을 유도했지만, 박건우에게 중전안타를 맞아 상황은 1사 1, 2루. 금민철은 김재환에게 1타점 적시타를 내줘 선취득점을 허용했다. 금민철은 닉 에반스를 삼진 처리하며 불을 끄는 듯했지만, 2사 1, 2루 이후 오재일과 김재호에게도 각각 1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1회말에만 총 3실점을 범한 것.
금민철은 넥센이 1-3으로 추격한 2회말 박세혁(중견수 플라이)-최주환(중견수 플라이)-국해성(삼진)을 삼자범퇴 처리하며 안정감을 찾는 듯했지만, 상승세는 오래가지 않았다.
금민철은 넥센이 2-3으로 추격한 3회말 1사 후 김재환과 에반스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 1사 1, 3루에 놓였다. 금민철은 이어 오재일에게 스트레이트 볼넷까지 내줘 1사 만루까지 몰렸다.
금민철의 경기력이 저하됐다고 판단한 넥센은 코칭스태프는 투수를 금민철에서 윤영삼으로 교체했다. 윤영삼이 김재호에게 만루홈런을 허용, 금민철의 최종기록은 6실점(6자책)이 됐다.
한편, 이날 전까지 금민철의 올 시즌 기록은 29경기(선발 4경기) 4승 1패 3홀드 평균 자책점 4.15였다. 최근 2연승을 기록 중이었지만, 두산을 상대로는 통산 8경기서 2패만 떠안은 터였다. 더불어 잠실 4연패도 기록 중이었다. 금민철이 가장 최근 잠실에서 승리투수가 된 것은 지난 2010년 4월 2일 LG 트윈스전이었다.
[금민철.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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