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LG가 기분 좋게 전반기를 마쳤다.
양상문 감독이 이끄는 LG 트윈스는 1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투타 조화 속 9-1로 완승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전반기 마지막 3연전을 위닝 시리즈로 장식했다. 시즌 성적 41승 1무 40패로 전반기 마감.
경기 후 양상문 감독은 "전반기 마지막 중요한 경기에서 우리 선수들이 좋은 경기내용을 보여줬다"며 "김대현은 정말 좋은 투구를 보여줬고 이는 1승 이상의 값진 수확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대체 선발로 나선 김대현은 5⅓이닝 무실점 투구 속 시즌 3승(3패)째를 챙겼다.
이어 그는 "후반기 준비 잘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LG는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18일부터 잠실구장에서 kt 위즈와 후반기 첫 3연전을 치른다.
[LG 양상문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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