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한화가 7회말 빅이닝을 앞세워 연패서 벗어났다.
한화 이글스는 13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8차전에서 6-4로 승리했다.
한화는 3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36승 1무 48패를 기록했다. 반면 롯데는 3연승 및 시리즈 스윕에 실패했다. 시즌 성적은 35승 1무 49패가 됐다.
한화는 1회 선두타자 정근우의 솔로포로 기선을 제압했다. 2회에는 역시 선두타자 이성열이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그러자 롯데가 3회 선두타자 신본기의 2루타에 이은 폭투로 1점을 만회했다. 그리고 5회 손아섭의 희생플라이, 전준우의 적시타를 묶어 승부를 뒤집었고, 6회 앤디 번즈의 솔로포로 리드를 벌렸다.
승부는 7회에 갈렸다. 한화의 뒷심이 무서웠다. 한화는 7회말 무사 만루 찬스서 송광민의 3타점 싹쓸이 2루타로 역전에 성공했다. 그리고 상대 폭투로 1점을 더 벌린 채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화와 롯데는 올스타 휴식기를 가진 뒤 18일부터 각각 울산에서 삼성과, 대전에서 NC와 후반기 첫 3연전에 돌입한다.
[송광민.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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