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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기획한 감동 군생활이었다.
15일 오후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진짜 사나이' 특집 2편이 방송됐다.
이날 박명수는 아침 점호 신고를 한참이나 헤매 웃음을 자아냈다. 우여곡절 끝에 애국가 4절 제창 시간이 있었는데, 박명수는 4절이 아닌 1절을 불렀다. 또, 국민 체조 역시 역시 매번 좌우를 헷갈려 했다. 이어 아침 식사 이후 사단가를 불렀는데, 역시 가사를 잘 외우지 못해 교관의 질책을 받았다.
이후, 멤버들은 실거리 사격에 도전했다. 결과는 하하가 2발로 가장 낮았고, 양세형이 8발로 가장 높았다. 그렇지만, 기준치를 훨씬 밑돌아 전원 모두 불합격했다. 유재석 6발, 배정남 7발이었다.
화생방 훈련이 이어졌다. 유재석-배정남-하하-정준하-박명수-양세형 순 정화통을 해제했다. 멤버들은 생각보다 잘 참아냈다. 특히, 정준하는 잘 참아냈다. 감동적인 장면은 헤매는 하하를 위해 배정남이 정화통을 막아줬고, 다시 또 헤매는 배정남을 위해 양세형이 도움을 줬다. 그 사이 박명수는 화생방 훈련을 포기하고 뛰쳐나갔다.
꿀맛 같은 저녁 식사 이후 내무반에서 라디오 '뮤직데이트' 시간이 있었는데, 두 명의 아이를 둔 아빠를 향한 사연이 감동을 줬다. 이어 하하의 어머니 융드옥정 여사가, 배정남의 선배 이성민이 애정의 메시지를 남겼다. 양세형은 어머니의 편지를 듣고 눈물을 펑펑 흘리며 오열했다.
점호 시간, 박명수는 단번에 점호에 성공했다. 교관은 멤버들에게 때로는 따끔하게, 때로는 따뜻하게 대하며 멤버들의 성장을 칭찬했다.
[사진 = MBC '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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