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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박병호(로체스터)가 오랜만에 3안타를 터트렸다.
박병호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앨런타운 코카콜라파크에서 열린 2017 마이너리그 트리플A 리하이밸리 아이언피그스(필라델피아 필리스 산하구단)와의 원정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시즌 242타수 60안타 타율 0.248가 됐다.
박병호는 0-0이던 1회초 2사 1,2루서 리하이밸리 선발투수 제이크 톰슨을 만났다. 볼카운트 2S서 3구를 공략, 1타점 좌전적시타를 날렸다. 10일 시라큐스전 이후 3경기만의 타점. 시즌 40타점째.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는 못했다.
박병호는 1-0으로 앞선 3회초 1사 1루서 두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풀카운트서 6구를 공략했으나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2-0으로 앞선 5회초에는 2사 1루서 마이클 메리어트를 상대로 세 번째 타석에 나섰다. 풀카운트서 6구를 공략했지만,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박병호는 3-0으로 앞선 7회초에도 1사 1루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좌완 세사 라모스를 상대로 볼카운트 1B2S서 4구에 반응, 좌전안타를 터트렸다. 1루 주자 맷 휴그를 2루에 보냈다. 그러나 박병호는 후속타 불발로 역시 홈을 밟지는 못했다.
박병호의 마지막 타석은 4-1로 앞선 9회초였다. 지센 테리언을 상대로 볼카운트 1S서 2구를 받아쳐 역시 좌전안타를 뽑아냈다. 그러나 역시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로체스터는 리하이벨리에 4-1로 이겼다.
[박병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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