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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워싱턴이 마침내 트레이드로 불펜진을 보강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17일(한국시각) 워싱턴 내셔널스와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트레이드 소식을 전했다.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선두인 워싱턴은 유일한 약점을 꼽히는 불펜 보강을 위해 트레이드를 선택했다.
오클랜드로부터 우완 라이언 매드슨과 좌완 션 두리틀을 영입한 워싱턴은 우완투수 블레이크 트레이넨, 내야수 셸든 누스, 좌완투수 헤수스 루자르도를 내줬다.
매드슨은 올해 40경기에 나와 2승 4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2.06를 기록 중이며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이 0.79로 뛰어난 투구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해에는 마무리투수로 뛰며 6승 7패 30세이브 평균자책점 3.62를 기록하기도 했다.
두리틀은 올해 23경기에서 1승 무패 3세이브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하고 있고 2014년엔 마무리투수로 활약, 2승 4패 22세이브 평균자책점 2.73을 기록한 바 있다.
불펜 보강이 최대 고민이었던 워싱턴은 한꺼번에 불펜투수 2명을 영입해 정상 정복을 향한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매드슨.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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