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용화 변신"…정용화, '여자여자해' MV 트레일러 공개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밴드 씨엔블루 정용화가 신곡 '여자여자해' 일부를 공개했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17일 0시 정용화의 첫 번째 미니앨범 '두 디스터브'(DO DISTURB) 타이틀곡 '여자여자해'의 뮤직비디오 트레일러를 오픈했다. '여자여자해'의 노래와 안무 일부가 공개돼 기대감을 높였다.

정용화는 뮤직비디오에서 붉은색 재킷을 걸친 채 떨어지는 꽃가루를 맞으며 훈훈한 비주얼로 등장한다.

화면이 바뀌자 정용화는 미러볼 가득한 무대를 배경으로 펑키한 음악에 맞춰 리듬을 탔다. 악기를 내려놓고 '흥용화'로 변신한 정용화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여자여자해'는 펑키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댄스팝 곡이다. 칵테일 한 잔을 마시고 몸을 흔드는 것 같은 리드미컬한 전개가 이어진다. 피처링에 참여한 로꼬의 담백한 랩과 정용화의 그루브감 넘치는 보컬이 어우러져 여름에 듣기 좋은 흥겨운 곡을 만들어냈다.

정용화의 새 앨범 '두 디스터브'는 19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FNC엔터테인먼트]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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