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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윌 스미스가 실사영화 ‘알라딘’에서 지니의 목소리 연기를 맡는다고 16일(현지시간) 디즈니가 발표했다.
그동안 윌 스미스가 물망에 올랐으나 공식 확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992년 애니메이션 버전에서는 로빈 윌리엄스가 지니를 연기했다.
주인공 알라딘 역은 이집트 출신의 메나 마수드에게 돌아갔다. 그는 ‘알라딘’으로 생애 첫 주연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디즈니와 가이 리치 감독, 랜디 힐러 캐스팅 감독은 런던부터 이집트, 인도에 이르기까지 2,000여명의 오디션을 진행했다. ‘라이언’의 데브 파텔(27), ‘로그원:스타워즈 스토리’의 리즈 아메드(34)에 관심을 보였으나, 결국 메나 마수드에게 맡겼다.
자스민 공주 역은 ‘파워레인저’의 나오미 스콧이 연기한다. 그는 인도 여배우 타라 수타리아(21)와 경쟁 끝에 합류했다.
1992년 애니메이션 ‘알라딘’은 1992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어 홀 뉴 월드(A Whole New World)’로 음악상과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고(故)로빈 윌리엄스가 지니의 목소리 연기를 맡아 호평을 받았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디즈니]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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