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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이수성 감독이 영화 '전망 좋은 집' IPTV에 곽현화의 가슴 노출을 넣게 된 것에 대한 배경을 전했다.
17일 오전 서울 강남구 프리마호텔에서는 영화 '전망 좋은 집' 이수성 감독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수성 감독은 "형사 재판에서 무죄 처분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곽현화 씨 측의 지속되고 있는 악의적인 폄하와 인신공격으로 인해, 그동안 밝히지 못했던 심경과 진실을 밝히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라고 전했다.
이수성 감독은 "2012년 10월 25일 개봉했으나 저예산 영화인 만큼 1주일 만에 극장에서 종영이 되고 IPTV와 다운로드 서비스를 통해 영화가 풀렸다"라며 "IPTV와 다운로드 서비스에서도 높은 매출이 나오지 않고 있을 때 또 다른 주연배우 하나경 씨가 청룡 영화 시상식 레드카펫에서 넘어지면서 가슴이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하게 되어 큰 화제가 됐다. 이 사고로 인해 화제의 주인공인 배우 하나경 씨와 더불어 영화 '전망 좋은집' 역시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다시 IPTV와 다운로드 서비스가 흥행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앞서 '전망 좋은 집'에 출연한 하나경이 영화제 레드카펫에서 드레스를 밟고 넘어지는 사고로 인해, 당시 '전망 좋은 집'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른 바 있다.
이어 이수성 감독은 "이후 2012년 12월 경에 극장판에 없는 10분 정도 분량을 추가한 무삭제판 서비스를 출시했고 반응이 좋았다. 그 후 2013년 11월 경에 문제의 곽현화 씨 가슴 노출 장면이 추가된 무삭제 노출판을 서비스했는데, 이는 감독으로서 영화 서비스 종료 전에 처음 구상대로 완성도 있는 작품을 편집해서 공개하고 싶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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