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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걸그룹 에프엑스 출신 배우 설리가 논란에도 SNS를 계속 하는 이유가 추측됐다.
17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한은정은 출연진들에게 "설리가 논란에도 불구하고 계속 사진을 올리는 이유는?"이라고 물었다.
이에 곽정은은 "조금 외설스러워 보일수도 있는 영상도 있었고 다양한 것들을 올렸잖아. 나는 이게 설리가 완전히 논란이 될 것이란 걸 알았을 것 같다. 근데 자신의 일과 관련해서 자기를 표현하는 방법이었기 때문에 논란이 있을 걸 알고 또 논란이 있었어도 그것에 대해서 굳이 대응할 필요를 못 느끼고 그냥 그 논란 자체도 즐기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는 견해를 밝혔다.
그러자 연예부기자는 "나는 그런 부분은 좀 공감하는 부분이 있는데"라며 "설리가 과거에 전 연인인 최자와의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었잖아. 보통 사람이었으면 감추고 싶을 만한 사진과 영상을 공개적으로 SNS에 올린 심리가 도대체 뭘까? 그 부분에 대해서 많은 얘기를 한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런데 2013년에 최자하고 열애설이 났을 때 서로 부인하다가, 부인도 인정도 하지 않다가, 두 사람이 데이트하는 사진이 찍혔단 말이지. 그래서 떠밀리듯이 어쩔 수 없이 인정을 했다. 그러고 나서 결국에는 에프엑스에서 탈퇴를 했고 그 과정에서 엄청난 악플에 시달렸고, 악플러들하고 다툼이 있었단 말이지. 그때부터 반항심 때문에 사진들을 올리는 게 아닌가 싶다"는 견해를 추가했다.
[사진 =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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