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타율 .140' 대니 돈 방출 결정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넥센이 결국 칼을 빼들었다.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는 "18일 오전 KBO에 외국인 타자 대니 돈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라고 밝혔다.

대니 돈은 지난해 129경기에 나서 타율 .295 16홈런 70타점 65득점을 기록하며 넥센과 재계약했다. 하지만 올시즌 활약을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대니 돈은 올 시즌 20경기에 출전해 타율 .140(50타수 7안타) 1홈런 2타점 5득점에 그쳤다.

넥센은 "대니 돈을 대체할 새로운 외국인 선수를 물색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대니 돈.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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