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KBL 경력 외국선수들이 대거 트라이아웃에 불참했다. 예견됐던 사안이었다.
KBL은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2017 외국선수 트라이아웃을 실시했다. 트라이아웃 및 드래프트는 오는 2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18일 열린 트라이아웃에는 총 92명이 참가했다. 애초 트라이아웃에 191명이 등록했으니, 출석률은 48.2%에 불과했던 셈이다.
KBL 경력이 있는 외국선수는 22명 가운데 단 8명만 모습을 보였다. 커스버트 빅터, 마커스 블레이클리, 리카르도 포웰, 리온 윌리엄스, 에릭 도슨, 브라이언 데이비스, 델본 존슨, 대리언 타운스가 KBL 복귀를 노린다.
KBL 최장수 외국선수 애런 헤인즈를 비롯해 로드 벤슨, 아이라 클라크, 크리스 다니엘스, 제임스 메이스, 웬델 맥키네스 등은 불참했다. 다만, 지난 시즌 KBL에 등록됐던 만큼 이들은 대체 외국선수로 각 팀의 선택을 받는 게 가능하다. 외국선수 교체를 빨리 꺼내는 게 전략적 선택이 될 수 있다.
[애런 헤인즈(상), 리카르도 포웰(하). 사진 = 마이데일리DB, KBL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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