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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밝은 유머와 풍자가 넘치는 ‘사진계 피카소’ 로베르 두아노의 작품과 삶을 그린 ‘파리 시청 앞에서의 키스: 로베르 두아노’가 8월 개봉한다.
‘파리 시청 앞에서의 키스: 로베르 두아노’는 세계적으로 사랑 받는 사진작가이자 파리를 대표하는 예술가인 로베르 두아노의 일상을 그의 손녀, 친구들 그리고 뮤즈들의 목소리와 함께 솔직하게 기록한 다큐멘터리다.
로베르 두아노는 ‘시청 앞에서의 키스’ ‘조례시간’ ‘여행자와 아파치’를 통해 아티스트가 사랑하는 아티스트로 유명하다.
전 세계 유력 매체는 “역사상 가장 로맨틱한 사진작가”(BBC), “모든 이들의 꿈, 파리를 담았다”(TIME), “파리의 밤, 연인, 아이들, 노동자 모두를 포착한 두아노의 흑백 사진” (Washington Post) 등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파리 시청 앞에서의 키스: 로베르 두아노’의 감독 클라멘틴 드루딜은 방황하던 소년 로베르 두아노가 파리의 길모퉁이 작은 곳곳을 렌즈에 담으면서 아티스트로 성장하는 과정을 아름다운 미장센과 함께 담아 감동지수를 높인다.
로베르 두아노의 렌즈에는 그가 살던 동네 곳곳의 모습과, 우정을 나눈 이웃들의 일상뿐만 아니라 파블로 피카소, 프랑수아즈 사강, 줄리엣 비노쉬 등 동시대를 대표하는 수많은 예술가들의 진솔한 모습까지 담겨 있어 기대감을 높인다.
[사진 제공 = 영화사 진진]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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