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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이이경이 소진을 '걸스데이 소진'이 아닌 '배우 소진'으로 봐주면 좋겠다며 상대역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
18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 640아트타워에서 진행된 웹드라마 '홍익슈퍼' 제작발표회에 우하균 감독, 김미윤 작가, 주연배우 걸스데이 소진과 이이경이 참석했다.
이날 이이경은 "네티즌 분들이 아이돌 분이 연기한다고 '배우 써라' 하는데 배우보다 잘 하는 아이돌 분들도 많다. 배우도 노래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하고, 엔터로서 정해진 영역은 없다고 생각한다. 연기자 소진으로 봐주면 고마울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누나에게 고마운 점이 많다. 촬영장에서도 스마일 담당이었다. 촬영장에서 힘든 거야 힘든 것이고, 재미있게 했다"고 덧붙였다.
소진 역시 "이이경 씨가 많이 도와줬다"며 "같이 고생하면서도 이이경 씨가 분위기 메이커였다. 다들 힘내는데 도움이 많이 됐다. 좋은 분위기에서 촬영한 것 같다"고 화답했다.
한편 '홍익슈퍼'는 인간을 널리 이롭게 하라는 정신을 3대째 이어오며, 있을 건 다 있고, 없을 것 같은 것도 있는 홍익슈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생활밀착형 히어로물이다. 18일 오후 5시 1~4화가 네이버 TV를 통해 동시 공개되며, 19일부터 평일 기준 오후 5시 5화부터 한 회씩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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