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다크나이트’ ‘인셉션’ ‘인터스텔라’의 흥행신화를 재연할 수 있을까.
19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덩케르크’는 40.1%의 예매율로 압도적 1위에 올랐다. 경쟁작 ‘스파이더맨:홈커밍’은 10.3%로 3위에 그쳤다. ‘덩케르크’의 주말 흥행 1위는 떼 놓은 당상이다.
‘덩케르크’는 영화비평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95%의 신선도를 유지하고 있다. 평론가들은 호평과 찬사로 화답했다.
시카고선타임즈는 “놀란은 지난 10여년 동안 최고의 전쟁 영화를 만들었다”며 극찬했다. 버라이어티는 “놀란은 몰입감이 있는 영화를 만들었다”고 엄지를 치켜 세웠으며, 시네마블렌드는 “숨을 멈출 수없는 놀라운 시퀀스로 채워졌다”라고 평했다.
놀란 감독은 ‘덩케르크’에서 해변에서의 일주일, 바다에서의 하루, 하늘에서의 한 시간이라는 교차하는 놀라운 구성과 편집으로 실화의 시간을 재구성했다. 리얼리즘을 극대화시키기 위해서 1,300여명의 배우를 캐스팅했고, 실제 덩케르크 작전에 참여한 민간 선박 20여 척과 스핏파이어 전투기를 동원했다. 아이맥스 필름과 카메라로 담아낸 생생한 사실감은 관객을 2차 세계대전 한 복판으로 데려간다.
영화팬들은 아이맥스 상영관 예매전쟁을 벌이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7월 20일 개봉.
[사진 제공 = 워너브러더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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