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뤽 베송 감독이 ‘발레리안:천 개 행성의 도시’ 속편 각본 작업을 끝냈다고 밝혔다.
그는 18일(현지시간) 너디시트와 인터뷰에서 “2편 각본을 마쳤고, 3편 각본을 쓰고 있다. 우리가 속편을 제작할지 모르겠다. 관객에게 달려 있다. 친구들은 ‘왜 속편 각본을 쓰냐. 네가 할 것인지조차 모르는데’라고 묻는다. 상관 없다. 글쓰기를 즐기고 있다. 속편 각본은 마쳤고, 지루해서 한달 전부터 3편 각본을 쓰는 중이다”라고 말했다.
1편이 기대 이상의 흥행성적을 거둔다면 속편 제작은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발레리안’은 28세기 미래를 배경으로 천 개 행성으로 이루어진 알파를 지키기 위해 시공간을 이동하며 임무를 수행하는 우주 특수 에이전트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스토리보드 작업만 1년 반 이상 진행한 뤽 베송 감독의 세심한 연출력이 세계 최고 그래픽 기술력과 만나 환상적인 영상미가 돋보인다는 평이다.
할리우드 차세대 스타 데인 드한과 떠오르는 신예 배우 카라 델러비인, 세계적인 팝가수 리한나 등 기대되는 출연진의 조합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평단에서는 “‘아바타’이후 최고의 경험. 내 인생 통틀어 이보다 아름다운 영화를 본 적 없다”(WE LIVE ENTERTAINMENT), “상상력이 현실로 실현된 놀라운 결과”(JOBLO), “당신이 이전에 보았던 어떤 영화와도 다르다”(COLLIDER) 등 호평을 쏟아냈다.
8월 개봉.
[사진 제공 = 판씨네마]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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