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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심민현 수습기자] 보이그룹 엑소(EXO)가 대한민국 대표 아이돌 다운 입담을 과시했다.
19일 방송된 SBS 파워 FM '정찬우, 김태균의 두시 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 엑소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수호는 스케줄상 부득이하게 함께하지 못했다.
엑소가 타이틀곡인 '코코밥'에 대해 설명하자 DJ 정찬우는 "우리 집 강아지 이름이 코코"라며 "우리 집 강아지 밥이 '코코밥'인데 왜 강아지 밥을 가져 왔냐"고 말해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백현은 밀리언셀러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다. 이번 앨범이 선 주문량만 80만 장이라고 들었다는 이야기에 백현은 "이번에도 100만 장이 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멤버들은 각자의 취미를 이야기 했다. 찬열은 "하나에 꽂히면 끝장을 보는 성격"이라며 "한 번은 미니카에 꽂혀 대회 출전까지 준비했었다"고 밝혔다.
세훈은 "당구를 짜게 120 친다"고 말했다. 이에 정찬우가 "그럼 150으로 올리면 되지 않냐?"고 묻자 세훈은 "아버지께서 120 친다고 이야기하라고 하셨다. 아버지는 200을 치신다"고 설명했다. 이후 정찬우는 세훈이 무슨 말을 할 때 마다 세훈 아버지 언급해 폭소를 유발했다.
엑소 멤버들은 식성도 비슷했다. 백현은 "우리는 입맛이 다 비슷비슷하다. 회, 장어 같은 몸에 좋은 것 들을 많이 챙겨 먹는다"며 "고기도 자주 먹는다"고 설명했다.
한편 엑소는 지난 18일 정규 앨범 4집 '더 워(THE WAR)'를 발매했다.
[사진 = SBS 보이는 라디오 화면 캡처]
심민현 기자 smerge1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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