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최고의 피칭이었다."
넥센 김성민은 18일 고척 KIA전서 좋은 투구를 했다. 선발등판, 5⅓이닝 5피안타 4탈삼진 3사사구 1실점했다. 경기막판 승부가 몇 차례 뒤집히면서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다. 그래도 패배한 넥센으로선 김성민의 호투가 위안거리였다.
장정석 감독은 19일 고척 KIA전을 앞두고 "최고의 피칭을 했다. 본인에게도 앞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경기였다"라고 했다. 이어 "(트레이드 이후)처음부터 좋은 투수로 봤다. 스피드가 아주 빠르지는 않지만, 135~140km 정도 나오고, 공 회전도 좋다. 제구만 되면 타자들이 건드리기가 쉽지 않다. 커브의 각도도 좋다"라고 칭찬했다.
김성민은 5월18일 김태형과의 트레이드를 통해 SK서 넥센으로 이적했다. 넥센에서 꾸준히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활약하고 있다. 올 시즌 성적은 21경기 등판, 1승1홀드 평균자책점 4.65.
[김성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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