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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함께 사는 세상 희망프로젝트-나누면 행복'(이하 '나누면 행복')의 '사랑아리랑'에서 뇌가 비정상적으로 작은 소두증을 갖고 태어난 건우(5·뇌병변 장애 1급)의 사연을 전한다.
뇌의 발달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아 뇌병변 장애와 발달 장애까지 갖게 된 건우는 태어나서부터 고통스러운 날을 보내고 있다. 누워 있거나, 의자에 앉아 있는 일로 하루를 보내는 건우는 다섯 살의 나이지만 아직 말도 옹알이밖에 하지 못해 언어치료를 비롯한 여러 재활치료에 매달리는 수밖에 없다. 하지만 건우의 치료비로만 1억이 넘는 빚을 진 상태. 점점 희망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 엄마, 아빠는 지쳐만 간다.
코너 '나눔&피플'에선 홀로 계신 어르신들의 쾌적한 보금자리를 위해 나선 동두천의 한 봉사단을 소개한다.
2010년부터 지역 봉사 활동을 해온 봉사단의 단원들은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어르신들의 집에 직접 찾아가고 있다. 곰팡이가 핀 장판을 교체하고, 낡은 싱크대를 설치하는 등 대대적인 집수리에 나선 봉사단은 오랜 지병으로 거동이 불편해 청소하기 어려우신 어르신의 집에 방문해 대청소에 나섰다. 봉사단 회장 이창민 씨는 15년 경력의 봉사왕. 지난해 활동한 봉사 시간만 해도 2천800여 시간에 이를 만큼 어마어마한 봉사 경력을 갖고 있는 이창민 씨. 어르신들의 든든한 힘이 되어주는 봉사단의 활약을 만나본다.
코너 '현장&이슈'에선 따듯한 나눔을 실천하는 심마니들의 산행 현장을 소개한다.
동호회 '산삼을 찾는 사람들'은 직접 캔 산삼을 매년 소아암 투병 중인 환아들과 암을 완치한 아이들의 체력 회복을 위해 기부하고 있다. 백혈병 투병 중이었던 아이가 이들이 전달한 산삼을 먹고 건강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된 것이 계기가 돼 본격적으로 산삼 기부를 시작했다는 이들. 벌써 10년째 산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들의 특별한 산행 현장은 물론 산삼 전달식까지 소개한다.
'나누면 행복' 329회는 19일에서 20일로 넘어가는 밤 1시 15분에 방영된다.
[사진 = MBC '나누면 행복'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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