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U-22 축구대표팀이 마카오를 10골 차로 대파했다.
한국은 19일 베트남 호치민 통 낫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예선 I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마카오에 10-0 대승을 거뒀다.
지난 6월 국내에서 열린 U-20 월드컵 멤버인 공격수 조영욱이 혼자서 4골을 터트리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한국은 경기 시작 10분 만에 조영욱의 헤딩 슈팅으로 골문을 열었다. 조영욱은 4분 뒤 추가골을 넣었고, 전반 24분에도 한 골을 더 보태며 해트트랙을 완성했다.
한국은 전반 29분 황인범이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4골 차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도 공격은 계속됐다. 한국은 후반 3분 두현석의 골으 시작으로 박성부, 조영욱, 조성욱이 연속골을 기록했다.
박성부는 후반 32분 자신의 두 번째 골을 터트렸고, 한국은 후반 추가시간 박재우까지 득점 행진에 가세하며 10골차 대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첫 경기를 대승으로 마친 한국은 21일 동티모르, 23일 베트남과 연속해서 경기를 치른다.
이번 예선은 10개조로 나뉘어 진행되며 각조 1위 팀과 2위 팀 중 상위 5개 팀이 개최국 중국과 함께 내년 1월 열리는 본선에 참가한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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