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인천 안경남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가 안방에서 FC서울에 대패를 당했다.
인천은 19일 오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KEB 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22라운드서 서울에 1-5 완패를 당했다. 이로써 홈 무패행진을 4경기에서 멈춘 인천(승점18)은 11위로 순위가 한 계단 내려갔다.
경기 후 이기형 감독은 “전반전 수비 실수로 무너진 게 패인이다. 찬스에서 득점 기회를 못 살렸고 후반에 급하게 경기를 운영하면서 대량 실점하게 됐다”고 말했다.
인천은 문선민을 제로톱으로 쓰며 골을 노렸지만 수비 불안으로 무너졌다.
이기형 감독은 “홈 경기였기 때문에 공격적으로 하려고 했다. 문선민을 앞에 두면서 프레싱을 주문했는데, 오히려 간격이 벌어졌다. 그래서 실점을 많이 하게 됐다”고 답했다.
웨슬리의 징계 결장 속에 인천은 최전방 공격수 부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 강원전은 수비수 김대중이 스트라이커로 나왔고, 이날은 문선민이 최전방에 섰다.
이기형 감독은 이에 대해 “구단과 이야기를 하고 있다. 타켓형 전방 공격수를 보강하기 위해 논의 중이다”고 말했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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