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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도경수(엑소 디오)가 목소리 연기로 출연하는 애니메이션 ‘언더독’이 2017 시카프 영화제서 최초 공개된다.
시카프 영화제 측은 20일 “‘마당을 나온 암탉’으로 국제적인 명성을 쌓은 오성윤 감독의 차기작 ‘언더독’ 러프컷 영상이 28일 최초 공개된다”라고 밝혔다.
‘언더독’은 국내 최고 아이돌 그룹 멤버에서 배우로 성공적인 발판을 마련한 ‘엑소’ 멤버 도경수(디오), 영화 ‘검은 사제들’을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박소담, 명품 조연 박철민이 목소리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언더독’은 극장용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버려진 개들의 위대한 여정을 그린 작품. 사람에게 쫓기고 내몰린 유기견들이 자신들의 삶을 위해 ‘사람이 없는 곳’을 찾아가면서 스스로의 정체성과 자유의 의미를 깨닫는 뜻 깊은 내용을 담고 있다. 도경수는 극중 ‘뭉치’ 목소리 연기를 맡았다.
‘언더독’ 러프컷이 최초 공개되는 오성윤 감독의 마스터클래스는 28일 오후 4시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마당을 나온 암탉’ 영화 상영 이후 진행된다.
시카프영화제 측은 이밖에도 다양한 GV 행사를 마련했다.
7월 26일 오후 6시 30분 개막작 ‘러빙 빈센트’ 상영 이후에는 도로타 코비엘라 감독의 GV(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된다. 안시국제애니메이션필름페스티벌 관객상 수상작으로 재미와 완성도가 보장되고 세계 평단의 극찬을 받은 작품이라 국내 관객들에게도 뜨거운 반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개막작 상영은 선착순으로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안재훈 감독의 마스터클래스는 7월 28일 오후 12시 20분에 상영되는 안재훈 감독의 대표작 ‘메밀꽃, 운수 좋은 날, 그리고 봄봄’ 종영 후 진행된다
‘시카프 2017’은 오는 7월 26일부터 7월 30일까지 학여울 SETEC과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오돌또기]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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