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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이진아가 소속사 대표 유희열에게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진아는 20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새 미니앨범 '랜덤'(RANDOM)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이진아는 "이번 앨범에서 유희열 대표님이 많은 도움과 조언을 주셨다"라며 "이번 앨범은 묵묵히 지켜봐주셨던 거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직접적인 도움이 아니라 오히려 혼자 스스로 할 수 있게 도와주셨다"라며 "항상 메일로 들려드리는데 계속 바로 바로 확인을 해주시면서 '좋다', '안 좋다' 하지 않으시고 듣기만 해주셨다. 그래서 참 감사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스스로 할 수 있게 판단할 수 있게 해주셔서 많이 배우고, 시행착오도 많았다"라며 "정말 후회 없고 아쉬움도 없는 앨범이다"이라고 강조했다.
전작 '에피타이저'(Appetizer)에 이어진 이번 메인디쉬 '랜덤'은 7곡의 이진아표 시그니쳐 팝재즈 담긴 앨범이다.
타이틀곡 '랜덤'은 이진아가 작사하고 사이먼과 함께 작곡했다. 특유의 동화적 감성과 강렬한 훅이 긴장감 넘치는 서사가 귀를 사로잡는다.
이날 오후 6시 전곡 공개.
[사진 = 송일섭기자 andlyu@mydaily.co.kr]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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