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꼴찌 kt의 1군 엔트리에 변화가 생겼다.
kt 위즈는 20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지는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11차전을 앞두고 내야수 심우준과 우완투수 배제성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심우준은 올해 타율 .287 3홈런 21타점 14도루로 활약 중이다. 하지만 지난 19일 잠실 LG전에서 실책 2개를 저지르고 주루플레이 실수 등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김진욱 kt 감독은 "심우준을 에러 때문에 2군에 보내는 게 아니다. 원래 내성적인 성격이라 실수를 하면 눈도 마주치지 못한다. 주의를 주고 끝나는 것보다 뭔가 변화를 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메시지를 준 것"이라고 그 이유를 말했다.
한편 이날 kt는 내야수 김연훈과 좌완투수 정성곤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정성곤은 이날 선발투수로 나선다.
[심우준.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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