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정의윤이 이틀 연속 4번 타자로 나선다.
정의윤(SK 와이번스)은 20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다
지난해 소속팀의 붙박이 4번 타자였던 정의윤은 전반기 동안 부진했다. 60경기에서 타율 .293 5홈런 19타점에 만족했다. 후반기 출발은 좋다. 18일 경기에서 홈런포를 가동한 데 이어 4번 타자로 복귀한 전날 경기에서도 연타석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4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덕분에 이날도 4번 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대해 트레이 힐만 감독은 "오늘은 정의윤이 4번 타자로 나가지만 붙박이라고 단언할 수는 없다"라며 "매치업이나 전날 컨디션에 따라 한동민, 정의윤 등 4번 타자는 바뀔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SK는 조용호(중견수)-나주환(1루수)-최정(3루수)-정의윤(지명타자)-김동엽(좌익수)-한동민(우익수)-이재원(포수)-김성현(2루수)-이대수(유격수)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구성했다.
[SK 정의윤.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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