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황재균(샌프란시스코)이 3경기 연속 결장했다.
황재균은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홈 경기에 결장했다. 18일 클리블랜드전서 6번 1루수로 선발출전 이후 3경기 연속 결장.
황재균은 주전 3루수 에두아르도 누네스가 부상에서 회복한 뒤 출전기회가 확 줄어들었다. 브루스 보치 감독은 사실상 포스트시즌 진출이 어려워진 상황서도 베스트 멤버로 시즌을 운용한다. 황재균의 올 시즌 성적은 12경기 출전, 36타수 6안타 타율 0.167 1홈런 3타점 1득점.
샌디에이고가 선취점을 올렸다. 2회초 선두타자 자브리 블라쉬가 우중간 2루타를 터트렸다. 후속 헌터 렌프로가 좌월 선제 투런포를 날렸다. 샌프란시스코도 반격했다. 6회말 선두타자 고키스 에르난데스의 좌월 2루타에 이어 1사 후 디나드 스판이 1타점 중전적시타를 터트린 뒤 2루에 들어갔다. 후속 누네즈가 1타점 좌중간 적시타를 뽑아내며 동점을 만들었다.
샌디에이고는 7회초 1사 후 에릭 아이바의 우전안타에 이어 코리 스팬젠버그가 중월 투런포를 날려 다시 앞서갔다. 8회초에는 선두타자 호세 피렐라의 중전안타에 이어 윌 마이어스의 1타점 좌선상 2루타로 달아나며 승부를 갈랐다.
샌디에이고의 5-2 승리. 3연패를 탈출, 41승54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를 지켰다. 선발투수 죠리스 차신은 6이닝 4피안타 4탈삼진 1볼넷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3명의 투수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선에선 렌프로, 스펜젠버그가 홈런 포함 2타점, 에릭 아이바가 2안타로 활약했다.
샌프란시스코는 2연승을 마감했다. 37승60패로 여전히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최하위다. 선발투수 매디슨 범가너는 6⅓이닝 6피안타 5탈삼진 1볼넷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2명의 투수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선에선 스판이 2안타 1타점으로 분전했다.
[황재균.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