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한화 유격수 하주석이 왼쪽 대퇴 사두근 통증으로 이탈했다. 최근 페이스가 좋지 않은 한화로선 대형악재다.
한화는 21일 잠실 두산전을 앞두고 하주석을 1군에서 제외하고 강경학을 등록했다. 하주석은 최근 허벅지가 좋지 않았고, 주중 NC와의 청주 3연전을 치르면서 상태가 악화됐다. 이상군 감독대행은 "오늘 오전에 병원에 다녀왔다. 심하지는 않은데 3주 정도 재활해야 할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이상군 감독대행은 "원래 상태가 좋지 않았다. 본인 말로는 수비를 하다 다쳤다고 하더라. 내가 볼 때는 이틀 전에 내야 땅볼을 치고 1루에 전력으로 나가다 상태가 나빠진 듯하다"라고 안타까워했다.
하주석은 올 시즌 85경기서 타율 0.303 9홈런 40타점 54득점을 기록 중이다. 누구도 이 몫을 100% 메우긴 어려워 보인다. 강경학을 1군에 등록했고, 이날 벤치에 대기한다. 정경운이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다.
[하주석.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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