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삼성이 LG의 7연승을 저지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2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9차전에서 10-6으로 승리했다. 삼성은 LG의 7연승을 저지하며 시즌 36승 4무 53패를 기록했다. 반면 LG는 45승 1무 41패가 됐다.
삼성은 1회말 무사 1, 3루서 구자욱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2회초 유강남에게 3점홈런을 맞고 역전을 헌납했지만 2회말 박해민의 3점포로 다시 경기를 뒤집었다. 그러나 리드도 잠시 3회 박용택의 솔로포, 4회 오지환의 희생플라이로 다시 리드를 뺏겼다.
삼성의 반격은 6회부터 시작됐다. 6회말 선두타자 조동찬의 2루타로 물꼬를 튼 뒤 박해민의 1타점 2루타, 상대 폭투, 박한이의 희생플라이를 묶어 7-5 역전에 성공한 것.
8회초 양석환에게 홈런포를 맞았지만 8회말 최경철의 적시타와 상대 실책으로 3점을 더 뽑으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우규민은 구원승을 챙겼고, 이동현은 패전투수가 됐다.
[박해민.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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