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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가수 정용화가 인간관계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24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한국 대표로 씨엔블루 보컬 정용화가 출연했다.
이날 정용화는 "인간관계가 일처럼 느껴지는 나, 비정상인가요?"를 안건으로 상정했다.
이어 성시경은 정용화에 "집에서는 사람들과 단절된 생활을 한다는 뜻이 개인적인 생활을 할 때 인간관계가 제한적이라는 의미냐. 친구들이 많지 않냐"라고 물었다.
이에 정용화는 "선배님들한테 잘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있었나 보다. 이 사람들이 나를 봤을 때 언제나 쿨해야 한다는 마인드가 있었다. 사람들과 만나면 스케줄로 느껴진다. 밖에서 친구들과 놀고 집에 도착하면 그 누구도 만나고 싶지 않다. 혼자만 있고 싶다"라고 털어놨다.
그러자 성시경은 "혼자서 시간을 많이 보내는 편인가"라고 물었고, 정용화는 "거의 그렇다"라고 답했다.
특히 전현무는 정용화에 "단절을 원하시는 거 같은데 그렇다고 보기엔 SNS를 너무 많이 한다. 휴대폰을 손에서 놓질 않는다"라고 물어 폭소케 했고, 정용화는 "그런 건 아닌데 SNS를 보며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보고 있다"라고 답했다.
[사진 = JTBC 방송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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