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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류현진(LA 다저스)이 첫 타석서 희생번트에 성공했다.
류현진은 2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2017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발 부상을 입은 지난달 29일 LA 에인절스전 이후 첫 등판이었으며, 타순은 9번에 배치됐다.
3회초까지 무실점 호투를 펼친 류현진은 LA 다저스가 0-0으로 맞선 3회말 1사 1루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는 최고령 메이저리거 바톨로 콜론(44). 희생번트 사인을 받은 류현진은 콜론의 초구에 곧바로 번트를 시도했고, 투수와 1루수 사이로 향하는 타구를 만들어냈다. 1루 주자 야시엘 푸이그를 2루에 안착시킨 희생번트였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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