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류현진이 4회 첫 실점했다.
류현진(LA 다저스)은 2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 3연전 1차전에 선발 등판해 4회 2점을 내줬다.
류현진이 왼발 부상에서 회복해 26일 만에 마운드에 올랐다. 3회까지 기록은 1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
4회에는 선두타자 조 마우어에게 좌측으로 향하는 안타를 맞았다. 낮은 직구로 땅볼을 유도했지만 코스가 좋았다. 그러나 곧바로 미겔 사노를 병살타로 잡고 주자를 지웠다.
하지만 후속타자 에두아르도 에스코바와의 승부부터 제구가 흔들렸다. 에스코바를 풀카운트에서 볼넷으로 내보냈고, 곧바로 에디 로사리오에게 담장 직격 2루타를 맞았다. 첫 실점. 직구가 높게 형성된 결과였다.
위기는 계속됐다. 로비 그로스먼을 볼넷으로 출루시킨 뒤 제이슨 카스트로에게 적시타를 맞은 것. 다만 1루 주자 그로스먼이 챌린지 끝에 홈에서 아웃되며 이닝을 마칠 수 있었다. 4회 투구수는 24개에 4회까지 62개를 던졌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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