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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안산 그리너스 FC가 25일 안산시 대부남동에 위치한 ‘제일노인요양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하며 임직원들의 일손을 보탰다.
‘제일노인요양원’은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하여 아동, 청소년, 장애인 및 소외계층과 노인 등을 대상으로 사회봉사와 복지참여를 통한 지역공동체를 형성하고자 지난 1999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안산의 이승환, 송주호, 신선진, 루카는 오전부터 대부도로 이동해 요양원을 찾았다. 임직원들과의 첫 만남 후, 구단 물품 등을 전달하고 선수들은 요양원 외부 환경 정리에 나섰다.
주말 간 집중호우로 인해 주변 환경과 도로들은 토사물 등으로 거의 잠겨있었다. 폭염 속에서 선수들은 도로 정리와 나무들의 잔가지를 치는 작업을 오전 내내 진행했다.
제일노인요양원의 전정희 원장은 “안산 그리너스 FC 선수들이 무더운 날씨에 먼 길까지 오셔서 우리 어르신들이 머무시는 곳에 힘을 보태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그 땀방울이 큰 힘이 될 것이며, 앞으로 계속 안산시에서 사랑받는 구단이 되길 응원하겠다”라며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이 날 봉사활동에 함께한 루카는 “직원들이 매우 친절하고 좋은 사람들이며, 우리는 앞으로 이런 분들을 위해 많이 도움을 주어야 한다. 매우 아름다운 날이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사진 = 안산 그리너스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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