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고동현 기자] 넥센이 4위 자리를 사수했다.
장정석 감독이 이끄는 넥센 히어로즈는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투타 조화 속 6-0으로 완승했다.
이날 승리로 넥센은 2연승, 시즌 성적 49승 1무 43패를 기록했다.
경기 후 장정석 감독은 "선발 브리검의 호투와 시원한 장타로 좋은 결과를 얻은 경기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선발 제이크 브리검은 6⅔이닝 8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펼치며 시즌 6승째를 챙겼다. 타자들은 고른 활약 속 박정음, 김민성, 장영석의 홈런 3방으로 상대 마운드를 무너뜨렸다.
이어 장 감독은 "한 주의 첫 경기를 잘 풀어서 만족스럽고 투타의 고른 활약을 내일도 이어갔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넥센은 26일 앤디 밴헤켄을 내세워 3연승을 노리며 이에 맞서 LG는 김대현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넥센 장정석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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