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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삼각관계가 시작됐다.
26일 밤 SBS 새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 이하 '다만세')가 방송됐다.
이날 성해성(여진구)은 "정말 보고 싶었다. 매일"이라며 눈물을 펑펑 쏟는 정정원(이연희)을 꼭 안아줬다. 정원은 해성에게 자신의 집에서 함께 자기를 권했다. 해성은 "이렇게 한 집에서 자도 되냐" 했다. 이에 정원은 "넌 소파에서 자고 난 내방에서 자는데 넌 다른 생각이야?"라며 짓궂게 말했다.
과거 해성과 정정원(정채연)은 서로의 아픔을 잘 이해했다. 정원은 자신을 버리고, 다른 남자와 결혼해 가정을 꾸린 엄마를 찾았다. 엄마는 정원을 모른 척 했다. 이에 정원은 슬퍼하며 "너라도 옆에 있었으면 했어"라고 진심을 털어놨다. 정원은 해성에게 "오늘 맥주 먹고 싶다"고 했고, 해성은 정원에게 맥주를 사다 주며 위로했다.
해성은 다음날 동생들을 찾아갔다. 하지만, 동생들은 해성을 원망하고, 모른 척 했다. 해성은 슬픔 속에 몸부림 쳤고, 초능력이 발현돼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이에 등장한 의문의 남자(안길강)은 해성을 제압했고, "사람들 앞에서 함부로 힘 쓰지 마"라며 "우리 존재가 위험해진다"고 경고했다.
이후 해성은 정원을 찾아 "오늘은 술을 마시고 싶다"고 했다. 소맥을 세게 말아 마신 해성은 취했고, 정원이 그를 데리고 집에 갔다. 눈을 뜬 해성 앞에는 꿈에 그리던 친구들 신호방(이시언)-길문식(신수호)-차태훈(김진우)-홍진주(박진주)가 있었다. 이들은 오랜만에 다시 만난 기쁨을 만끽했다.
해성은 호방과 12년 전 자신을 둘러싼 사건을 다시 파헤치기 시작했다. 정원은 12년 전 자신을 모른 척 했던 엄마를 만났다. 이 사연을 알게 된 김민준(안재현)은 정원의 약혼자인척 하며 그의 기를 살려줬다. 해성은 풀리지 않는 사건의 해결점을 찾기 위해 고민했다.
정원은 민준에게 사과하며 어린 시절 아픔을 털어놨다. 정원은 "어릴 적부터 잘 살아서 엄마한테 복수하고 싶었다"고 눈물을 흘렸다. 이런 정원을 민준은 토닥이며 안아줬다. 정원을 데리러 오던 해성은 이를 목격하고 놀랐다.
[사진 = SBS '다만세' 방송화면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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