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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한국 여자 피겨스케이팅을 이끌어갈 ‘차세대 김연아’로 불리는 피겨 주니어 삼총사가 훌쩍 자랐다.
임은수(14,한강중), 유영(13,과천중), 김예림(14,도장중) 피겨 삼총사는 27일 서울 목동빙상장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28일 막을 올리는 KB금융 피겨스케이팅 코리아 챌린지(28~30일 목동빙상장)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임은수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미국에서 좋은 선생님한테 많은 걸 배웠다. 나 스스로를 발전시키려고 노력했다. 두 번째 주니어 시즌인 만큼 더 발전된 모습으로 이전과 다른 평가를 받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 해 임은수는 주니어세계선수권대회에서 4위에 오른 기대주다. 또한 올해 초에는 종합선수권대회에서 190점대를 돌파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피겨 신동으로 불리는 유영은 “작년보다 발전된 모습 보이고 싶다 주니어 그랑프리에 나가 세계 선수들과 경쟁하고 싶다”고 당찬 각오를 밝혔다.
유영은 이번 시즌 처음으로 주니어 시즌에 데뷔한다. 지난 해 1월 역대 최연소 종합선수권대회 우승을 기록한 유영은 비시즌 동안 캐나다 토론토에서 새 시즌 안무와 기술을 연마했다.
김예림은 “이번 시즌에는 정말 후회없는 시즌을 보내고 싶다. 시즌을 준비하면서 부상을 당해 어려움도 있었다. 때문에 높은 순위보단 내가 노력한 만큼 결과를 얻고 싶다”고 답했다.
지난 시즌 주니어 그랑프리 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한 김예림은 부상으로 세계대회에 출전하지 못했다. 하지만 부상 회복 후 훈련을 통해 정상 기량을 되찾았다.
차세대 김연아로 주목을 받고 있는 세 선수는 키가 훌쩍 자란 모습으로 관심을 받았다. 한창 성장기에 있는 어린 선수들이기에 자라는 속도도 빨랐다.
유영은 “작년에는 149cm였는데 지금은 157정도 된다. 약간의 성장통이 있었다. 키가 크니까 무릎이나 발목이 조금 아팠다”고 말했다.
임은수와 김예림도 155cm에서 각각 160cm, 161cm로 키가 자랐다. 임은수는 “키가 자라면서 부상은 없었다. 그러나 점프 할 때 흔들릴 수 있다고 들었기 때문에 신경쓰려고 노력했다. 다행히 크게 다른 건 없었다. 평소 하던대로 연습하고 훈련했다”고 말했다.
김예림도 “부상을 치료하면서 키가 자랐다. 다시 훈련에 나와보니 달라졌구나 느꼈다. 그러나 크게 힘든 점은 없었다. 예전 모습을 어느 정도 완성시켜 다행이다”고 덧붙였다.
피겨 삼총사의 이번 대회 목표는 3위 안에 들어 주니어 그랑프리 티켓을 따는 것이다. 순위가 높을수록 자신이 원하는 대회를 선택할 수 있다.
임은수는 “순위는 심판이 결정하기 때문에 나는 내 시합에만 집중할 생각이다. 쇼트와 프리에서 클린을 목표로 좋은 결과를 내고 원하는 대회로 가고 싶다”고 주먹을 불끈 쥐었다.
4회전 점프를 꾸준히 연습 중인 유영은 “프로그램에 넣을지 안 넣을지 보고 있다. 성공률이 높아지면 넣을 가능성도 있다”면서 트리플 악셀 점프에 대해선 “성공률은 70%다. 그러나 컨디션에 따라 차이가 난다”전했다.
[사진 = 안경남 knan0422@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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