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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룹 터보 김종국이 김정남, 마이키와 함께 활동을 진행하는 소감을 말했다.
18일 진행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의 첫 번째 주인공은 음악은 물론 예능에서도 사랑받는 ‘원조 능력자’ 김종국이었다. ‘한 남자’로 분위기 있는 발라드를 선보인 김종국은 곧이어 김정남, 마이키와 함께 터보의 히트곡을 부르며 분위기를 전환했다. 1년 6개월 만에 '스케치북'에 출연한 터보 세 사람은 "매주 '스케치북'에 나오고 싶다"고 고백했다.
터보는 김종국과 김정남이 활동한 1기로 시작, 김종국과 마이키가 활동한 2기를 거쳐 현재 김종국, 김정남, 마이키 세 명의 멤버로 활동 중이다.
이에 대해 김종국은 "전부인과 현부인이 같이 사는 느낌"이라고 고백했다. 그러자 김정남은 "조강지처는 나다"고 주장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또 터보컴퍼니의 대표인 김종국에게 고마운 점으로 마이키는 “볼 때마다 옷을 사준다”는 점을 꼽았고, 서운한 점으로 김정남은 "TV를 틀면 김종국 혼자만 나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음역대 높기로 소문난 김종국은 고음의 대명사격인 소찬휘의 ’Tears’를 원키로 소화해 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시원한 썸머송 ‘뜨거운 설탕’으로 돌아온 터보는 이번 신곡의 음원 차트 10위 진입 공약으로 “여의도 광장에서 패딩을 입고 달고나를 만들어주겠다”고 다짐해 기대와 응원의 박수를 받았다.
터보, 지창욱X투빅, 이진아가 출연한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29일 밤 12시 5분에 방송된다.
[터보. 사진 = KBS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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