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FC안양이 경남으로부터 미드필더 이현웅을 임대 영입했다.
안양이 28일 영입을 발표한 이현웅은 U-17 청소년 대표 출신으로 장훈고와 연세대를 거쳐 지난 2010년 대전으로부터 드래프트 1순위로 지목되며 K리그 무대에 데뷔했다. 대전에서 3시즌을 보낸 이후 수원삼성, 상주상무, 경남FC 등을 거치며 프로 레벨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프로 통산 기록은 총 79경기 2골 7어시스트다.
공격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 수비형 미드필더 등 중앙의 전 지역에서 플레이가 가능한 이현웅의 영입으로 안양의 중원은 더욱 두터워질 전망이다. 특히 이현웅은 뛰어난 기본기를 바탕으로 한 패싱 플레이에 능해 짧고 아기자기한 축구를 선호하는 안양의 중원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현웅은 “안양에 오게 되어 매우 기쁘다. 나를 높게 평가해주신 김종필 감독님께 감사드린다”며 “내 장점은 패스다. 안양에 좋은 공격수들이 많은데, 좋은 패스를 주도록 많이 노력하겠다. 좋은 경기로 팬들게 인사드리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한편 FC안양은 오는 8월 6일 오후 7시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부산아이파크와 K리그 챌린지 2017 23라운드를 치른다.
[사진 = FC안양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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