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이후광 기자] 롯데가 SK와의 10번째 맞대결을 맞아 손아섭을 리드오프에 배치했다. 강민호는 2경기 연속 휴식을 갖는다.
롯데 자이언츠는 2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10차전을 앞두고 손아섭(우익수)-나경민(중견수)-전준우(지명타자)-이대호(1루수)-김문호(좌익수)-앤디 번즈(2루수)-신본기(3루수)-문규현(유격수)-김사훈(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전날 사직 한화전과 달라진 부분은 손아섭과 전준우의 위치다. 이날은 손아섭이 리드오프, 전준우가 3번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전날 고관절 통증으로 휴식을 가진 강민호는 이틀 연속 대타 대기한다. 조원우 롯데 감독은 “오늘(28일)까진 일단 김사훈이 선발이다”라고 말했다.
최근 10경기 타율 .158의 이대호는 그대로 4번으로 나선다. 조 감독은 “경기를 치르면서 감각을 회복할 수밖에 없다”라고 전했다.
한편 7연패 탈출을 노리는 SK는 조용호(중견수)-한동민(좌익수)-최정(3루수)-제이미 로맥(우익수)-정의윤(지명타자)-박정권(1루수)-이재원(포수)-김성현(2루수)-이대수(유격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트레이 힐만 SK 감독은 “전반기 시작도 6연패였다. 좋은 분위기를 유도하면서 지금의 부진에서 벗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손아섭.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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