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윤욱재 기자] NC 좌완투수 구창모(20)가 최하위 kt를 상대로 조기강판의 쓴맛을 봤다.
구창모는 2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벌어진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와의 시즌 10차전에서 선발투수로 나섰으나 3⅓이닝 4피안타 5볼넷 3실점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구창모는 1회부터 실점을 하면서 출발했다. 1사 후 정현에게 좌중간 2루타를 맞은 구창모는 멜 로하스 주니어를 삼진 아웃으로 잡았지만 윤석민과 박경수에 연속 볼넷을 내주고 만루 위기를 자초하더니 유한준에게도 밀어내기 볼넷을 내줘 첫 실점을 하고 말았다.
4회말에는 박경수에 좌전 2루타를 맞았고 유한준을 볼넷으로 내보낸 구창모는 장성우와 10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우익수 플라이로 잡았지만 남태혁에 좌측 펜스를 강타하는 적시 2루타를 맞고 3-3 동점을 헌납하고 말았다. 결국 NC 벤치도 결단을 내려 이민호와 교체를 선택했다. 이민호는 후속타를 맞지 않아 구창모의 실점은 추가되지 않았다.
[구창모.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