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고동현 기자] 삼성이 넥센을 3연패로 몰아 넣었다.
김한수 감독이 이끄는 삼성 라이온즈는 2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투타 조화 속 9-2로 완승했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시즌 성적 39승 4무 54패를 기록하며 8위 자리를 지켰다.
경기 후 김한수 감독은 안성무의 데뷔 첫 승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안성무는 프로 데뷔 두 번째 등판에서 5이닝 4피안타 1실점 호투를 펼치며 첫 승을 거뒀다.
이어 김 감독은 "타석에서도 타자들이 좋은 홈런을 쳐줬고 오늘은 야수들이 집중력있는 모습을 보이면서 안성무의 첫 승에 도움을 줬다"고 평가했다.
삼성은 29일 우규민을 내세워 연승에 도전하며 이에 맞서 넥센은 김성민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삼성 김한수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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