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윤욱재 기자] NC '간판타자' 나성범(28)이 연타석 홈런으로 물오른 장타력을 과시했다.
나성범은 2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벌어진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와의 시즌 10차전에서 연타석 홈런을 비롯해 4타수 4안타 3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NC는 연장 접전 끝에 5-4로 승리.
나성범은 1회초와 3회초 모두 류희운에게서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을 쏘아 올렸다. 시즌 14~15호 홈런을 이날 경기에서 기록했다.
경기 후 나성범은 "경기 전 팀 분위기가 어수선한 면이 있었지만 선수들이 이기려고 똘똘 뭉쳐 경기에 임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날 NC는 김경문 감독이 급체와 어지럼증으로 경기를 앞두고 병원으로 향하면서 김평호 수석코치가 감독직 역할을 대신하기도 했다.
[나성범.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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