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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의 마법이다. 앙숙이었던 모델 한혜진과 배우 이시언이 친해졌다.
28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는 박나래가 기획한 '여름 나래 학교' MT 2탄 이야기로 꾸며졌다. 박나래의 할머니-할아버지 댁에서 진행된 이번 MT는 큰 웃음과 함께 멤버들 사이 돈독해진 우정을 이끌어 냈다.
박나래는 처음 순서부터 마지막 수료식에 이르기까지 직접 순서를 짜고 기획했다. 고추 따기의 1교시 자연 체험 학습-2교시 생태 체험 학습-3교시 자연 체험 학습-4교시 글로벌 육성 인재 학습 등에 이어 수료식에 이르기까지 여러 코스를 기획했다. 멤버들은 박나래의 기획에 잘 따라줬다.
MT소감에 대해 한혜진은 "제주도 때보다 많이 친해지게 됐고, 자연스럽게 동생들한테 말을 놓게 되는 게 정말 편해졌단 증거라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시언은 "한달심 씨랑 친해진 거 같다. 편해졌다"라며 "얼굴을 좀 지워서 그런가"라며 웃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본 한혜진은 "아이 진짜, 오기만 해봐라"라고 밝게 화답했다.
앞서, 박나래는 나래바를 통해 많은 지인들을 초대, 후하게 대접하고 좋은 분위기를 이끌며 무지개 회원들의 단합을 이끌어 낸 바 있다. 이번 여름나래학교를 통해서도 그 동안 앙숙으로 으르렁댔던 한혜진과 이시언이 편안하고 친한 동료가 됐다. 이들 외에도 많은 무지개 회원들의 관계가 돈독해지며, 특별한 멤버십이 구축됐다.
[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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